주택은행 김정태행장 '스톡옵션 조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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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뒤 주택은행 주가가 1만원이 되면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스톡옵션
(주식매입 선택권)을 통해 최대 20억원을 벌게 된다.
주택은행은 26일 확대이사회를 갖고 김 행장에게 부여할 스톡옵션의 행사
조건을 확정했다.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결정될 은행장에 대한 주식매입 선택권
부여안에 따르면 김 행장에게 부여될 주식수는 30만주이며 행사기간 개시전
3개월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주택은행 주가가 은행업종중 최고가일 경우
10만주를 더 받도록 돼 있다.
스톡옵션 행사기간은 2001년 11월1일부터 3년간이며 행사가격은 액면가
(5천원)다.
다시말해 행사기간동안 주가가 액면가 이상이 되면 김 행장은 스톡옵션을
행사, 5천원에 주택은행 주식을 산뒤 시장가격으로 팔아 그 차익을 챙길 수
있다.
3년뒤 주가가 1만원이 되면 김 행장은 30만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해 15억원,
주택은행 주가가 은행업종중 최고수준으로 오르면 10만주를 추가로 받아
5억원 등 모두 20억원의 차액을 챙기게 된다.
그러나 김 행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퇴임하면 스톡옵션 주식은
일한 기간만큼만 배정받게 된다.
또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한도인 10만주에 대해서도 1년6개월안에 퇴임하게
되면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없도록 했다.
행사기간중 주택은행 주가가 액면가를 밑돌면 김 행장은 스톡옵션에 따른
이득을 한푼도 건지지 못하게 된다.
주택은행은 은행장이 스톡옵션없이 정상급여를 받는다면 연봉은 1억원
내외이고 퇴직금은 3년 근무의 경우 1억원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
(주식매입 선택권)을 통해 최대 20억원을 벌게 된다.
주택은행은 26일 확대이사회를 갖고 김 행장에게 부여할 스톡옵션의 행사
조건을 확정했다.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결정될 은행장에 대한 주식매입 선택권
부여안에 따르면 김 행장에게 부여될 주식수는 30만주이며 행사기간 개시전
3개월 평균 종가를 기준으로 주택은행 주가가 은행업종중 최고가일 경우
10만주를 더 받도록 돼 있다.
스톡옵션 행사기간은 2001년 11월1일부터 3년간이며 행사가격은 액면가
(5천원)다.
다시말해 행사기간동안 주가가 액면가 이상이 되면 김 행장은 스톡옵션을
행사, 5천원에 주택은행 주식을 산뒤 시장가격으로 팔아 그 차익을 챙길 수
있다.
3년뒤 주가가 1만원이 되면 김 행장은 30만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해 15억원,
주택은행 주가가 은행업종중 최고수준으로 오르면 10만주를 추가로 받아
5억원 등 모두 20억원의 차액을 챙기게 된다.
그러나 김 행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퇴임하면 스톡옵션 주식은
일한 기간만큼만 배정받게 된다.
또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한도인 10만주에 대해서도 1년6개월안에 퇴임하게
되면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없도록 했다.
행사기간중 주택은행 주가가 액면가를 밑돌면 김 행장은 스톡옵션에 따른
이득을 한푼도 건지지 못하게 된다.
주택은행은 은행장이 스톡옵션없이 정상급여를 받는다면 연봉은 1억원
내외이고 퇴직금은 3년 근무의 경우 1억원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