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10분간 무료통화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
평일에도 무료전화를 서비스하는 회사도 있다.
외국에 거는 국제전화가, 걸려오는 전화보다 많아지면 그 만큼 외국에
달러를 내줘야 한다.
이 액수는 몇년전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작년의 경우 1천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올해는 환율급등으로 3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통신사업자들이 "정산수지"적자해소를 위해 온 힘을 모아도 부족한 이때에,
이렇듯 지나친 과당경쟁을 벌여는 것은 결코 바람직스럽지 않다.
유예순 < 경기 고양시 백석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