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표창 / ''GS밸브'' ]

** 이정수 사장

신일밸브산업은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GS밸브로 밸브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냉난방 및 음용수배관에 설치되는 이 밸브는 이물질을 여과시키는
"스트레이너"기능과 유체를 차단하는 "밸브"기능을 일체화 한 것이 특징.

부품수도 기존 밸브는 50여개에 달했으나 32개로 줄였다.

스트레이너일체형과 Y형스트레이너 2종이 있다.

GS밸브외에도 이 회사는 체크내장형 자동 공기배기밸브, 상향식 스트레이너
등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해왔다.

이정수 사장의 메모 습관과 고객불만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풍토가 신개념의
밸브개발을 지속 하도록 했다.

신일밸브는 불황속에서도 수입대체와 수출증대를 통해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체크내장형 자동배기밸브는 수입품의 4분의 1가격으로 공급, 연간 2백만
달러어치를 수입대체 하고 있다.

이 밸브는 소음이 발생하거나 관내의 부식을 촉진시키는 원인이 되는
공기를 외부로 빼내고 배관내의 압력이 낮아지는 경우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시키는 기능을 갖고있다.

이같은 우수제품의 개발에는 박병철 부장처럼 20여년간 밸브개발에 매달린
전문인력들이 뒤에 있었다.

국산 우수자본재 유공자로 이번에 선정돼 중기청장 표창을 받는 박 부장은
GS밸브 등 이 회사 신제품 개발의 주역이다.

특히 자동화기계를 도입하는 한편 품질경영활동에도 적극 나서 이 회사
성장의 버팀목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