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 한일.상업은행 매매거래재개 29일부터 실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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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는 감자가 완료된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을 29일부터 매매거래재
개시킨다고 26일 발표했다.
매매거래기준가는 상업은행이 5천1백40원,한일은행은 5천2백원이다.
상업은행의 경우 매매거래정지 직전 종가인 5백15원에 감자비율인 9.98
을,한일은행은 5백5원에 감자비율인 10.296를 곱해 산정됐다.
거래소는 당초 두은행이 감자와 합병을 병행하고 있어 합병이 완료된후
11월 하순께 매매를 재개시킬 방침이었으나 상장일을 한달가량 앞당겼다.
거래소관계자는 이와관련 "매매거래정지일수가 한달이상일 경우 당일 매
수와 매도주문을 받아 매매기준가가 형성된다"며 "이 경우 정부가 출자한
주당 5천원이상으로 기준가가 형성된다는 보장이 없어 상장을 앞당기게 됐
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은행업종 지수가 그동안 70%나 올랐기 때문에 두 은행주
도 이 상승률이 반영될 것이라는 시각과 부실여신 반영기준이 강화되고 있
어 기준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높다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
개시킨다고 26일 발표했다.
매매거래기준가는 상업은행이 5천1백40원,한일은행은 5천2백원이다.
상업은행의 경우 매매거래정지 직전 종가인 5백15원에 감자비율인 9.98
을,한일은행은 5백5원에 감자비율인 10.296를 곱해 산정됐다.
거래소는 당초 두은행이 감자와 합병을 병행하고 있어 합병이 완료된후
11월 하순께 매매를 재개시킬 방침이었으나 상장일을 한달가량 앞당겼다.
거래소관계자는 이와관련 "매매거래정지일수가 한달이상일 경우 당일 매
수와 매도주문을 받아 매매기준가가 형성된다"며 "이 경우 정부가 출자한
주당 5천원이상으로 기준가가 형성된다는 보장이 없어 상장을 앞당기게 됐
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은행업종 지수가 그동안 70%나 올랐기 때문에 두 은행주
도 이 상승률이 반영될 것이라는 시각과 부실여신 반영기준이 강화되고 있
어 기준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높다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