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왝 더 독(우일)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섹스스캔들을 예견했다해서 화제가 됐던 작품.

"레인맨"의 배리 레빈슨 감독이 연출했다.

대선을 2주일 앞두고 현직 대통령이 소녀를 성추문한 사건이 발생한다.

야당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중 포화를 퍼부으며 이 사건을 선거 전략으로
이용한다.

백악관은 정치 해결사 브린(로버트 드 니로)을 불러들여 대책을 논의한끝에
알바니아에 대해 전쟁을 선포, 국민들의 관심을 전쟁으로 돌려놓는다.

<>매드 시티(스타맥스)

존 트라볼타와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 대결이 볼만한 영화.

전국 네트워크 방송사에서 기자로 일하던 맥스(더스틴 호프만)는 상사와의
불화로 지방으로 발령이 난다.

한 박물관에서 예산감축 문제를 취재하던 맥스는 경비원으로 일하다
해고당한 샘(존 트라볼타)이 박물관장을 총으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현장에 우연히 휘말린다.

특종임을 직감한 맥스는 샘을 설득, 인터뷰에 성공하고 이를 전국에
생중계하면서 사건은 겉잡을수 없이 확대된다.

<>셜록과 헤라클레스(DMV)

가족용 동물영화.

위조지폐를 거래하다 엉뚱하게 마약거래 혐의로 체포된 악당 두목 모랑은
부하인 브뤼노와 뱅상에게 위조지폐를 찾아내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위조지폐를 넣어둔 상자는 모양이 같은 수만개의 상자와 함께
창고안에 쌓여있다.

두 부하는 위조지폐를 전문적으로 찾아내는 특수 경찰견 셜록과
헤라클레스를 납치할 계획을 세운다.

위조지폐를 찾으면서 개들과 정이 든 두 사람은 작전이 끝난후 개를
죽이려는 모랑에 맞서 싸운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