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월하스님, "총무원장 3선은 부당" 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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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월하스님은 27일 조계종 선거와 관련, 총무원장
3선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교시를 내렸다.
이는 송월주 현총무원장의 입후보를 사실상 반대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월하종정은 또 종단화합과 발전차원에서 종헌종법을 전향적으로 개정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월하스님은 아울러 <>중징계자들을 선별, 특별사면할 수 있는 법을 마련하며
<>부처님의 근본계율에 위배된 자가 종무를 수행하는 것을 시정하고 <>불교
정화이념을 되살려 제2정화 불사를 하는 마음으로 모두 동참, 종단을
바로잡도록 노력해달라고 종도들에게 주문했다.
조계종은 이에따라 이날 오후 5시 긴급 주지회의를 연데 이어 27일
원로회의를 개최, 향후 선거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총무원은 94년 만들어진 현 개혁종헌을 수호하며 앞으로도 종헌 종법
대로 종무를 운영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8일자 ).
3선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교시를 내렸다.
이는 송월주 현총무원장의 입후보를 사실상 반대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월하종정은 또 종단화합과 발전차원에서 종헌종법을 전향적으로 개정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월하스님은 아울러 <>중징계자들을 선별, 특별사면할 수 있는 법을 마련하며
<>부처님의 근본계율에 위배된 자가 종무를 수행하는 것을 시정하고 <>불교
정화이념을 되살려 제2정화 불사를 하는 마음으로 모두 동참, 종단을
바로잡도록 노력해달라고 종도들에게 주문했다.
조계종은 이에따라 이날 오후 5시 긴급 주지회의를 연데 이어 27일
원로회의를 개최, 향후 선거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총무원은 94년 만들어진 현 개혁종헌을 수호하며 앞으로도 종헌 종법
대로 종무를 운영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