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개발] (히트예감) '단자대' .. 서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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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전자(대표 윤태영)는 자동화제품에 주로 쓰이는 7~8종의 단자대를
개발했다.
단자대는 전선과 전선을 연결시켜주는 일종의 컨넥터. 미국 일본 등
6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이 제품은 코일 스프링을 이용한 간접압지방식으로
기존제품과는 달리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같은 간접압지방식의 독일 와고사 제품보다 설치가 용이하고 한번 끼우면
잘 빠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30%이상 싼 것이 장점이라고 이 회사의 윤흥식
기술개발실장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들어 일본 독일 등의 단자대관련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면서 신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 일본에 소량 수출을 성공한데 이어 미국 블록마스터, PCD사 등 단자
대전문메이커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PCD사와는 선적기준 등을 논의할 정도로 상담이 진행됐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내년에는 미국에만 2백만~3백만달러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일전자는 앞으로 단자대생산품목을 대폭 늘리는 한편 서일의 단자대가
지난 90년 독일의 와고사가 그랬던 것처럼 세계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제품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단자대메이커는 독일을 중심으로 5~6개 메이커가 세계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으며 규모는 15억달러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 노웅 기자 woong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9일자 ).
개발했다.
단자대는 전선과 전선을 연결시켜주는 일종의 컨넥터. 미국 일본 등
6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이 제품은 코일 스프링을 이용한 간접압지방식으로
기존제품과는 달리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같은 간접압지방식의 독일 와고사 제품보다 설치가 용이하고 한번 끼우면
잘 빠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30%이상 싼 것이 장점이라고 이 회사의 윤흥식
기술개발실장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들어 일본 독일 등의 단자대관련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면서 신제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 일본에 소량 수출을 성공한데 이어 미국 블록마스터, PCD사 등 단자
대전문메이커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PCD사와는 선적기준 등을 논의할 정도로 상담이 진행됐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내년에는 미국에만 2백만~3백만달러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일전자는 앞으로 단자대생산품목을 대폭 늘리는 한편 서일의 단자대가
지난 90년 독일의 와고사가 그랬던 것처럼 세계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제품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단자대메이커는 독일을 중심으로 5~6개 메이커가 세계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으며 규모는 15억달러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 노웅 기자 woong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