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세무 및 회계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해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아이포스트는 인터넷에 흩어져 있는 회계정보를 한데 모아 네티즌들이
편리하게 회계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유넷 회계정보타운"
(www.unet.co.kr)을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현재 수도권지역 회계사와 전국 세무서에 대한 정보,세무
회계 관련 각종 법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벤처기업정보, 금융정보, 세무회계 관련 신문기사 등도 서비스되고
있다.

이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현재 PC통신에서도 회계 및 세무정보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나 대부분이
이용료가 분당 3백원정도로 비싸다.

아이포스트는 영세한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회계사를 찾지 않고도
무료로 기본적인 회계정보를 얻을 수 있고 회계사나 세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공인회계사나 세무사에게 전자우편을 보내면 24시간
내에 답장을 받을 수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