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8일 기업구조조정기금의 지원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
로 웅진출판 아세아제지 등 17개 종목을 선정했다.

이 증권사는 <>첨단 벤처기업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 <>성장가능성은 높지
만 일시적으로 유동성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기업 등이 기업구조조정기금의 1
차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한화증권은 웅진출판 아세아제지 풀무원 종근당 한일시멘트 한솔
화학 송원칼라 부산스틸 진웅 삼화왕관 신흥 흥창 콤텍시스템 코리아데이타
시스템 한국전자 대륭정밀 메디슨 등이 기업구조조정기금의 지원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고민제 한화증권 리서치팀 과장은 "지원대상기업으로 지정되면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주가도 상당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망했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