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m정도의 짧은 칩샷이지만 어느쪽이든 볼이 조금이라도 옆으로 흐르면
경사면을 타고 홀을 벗어나 굴러 내려가게 돼 있다.

따라서 당신은 트랙을 벗어나지 않게 샷을 하듯 정확히 홀을 향해 구르는
볼을 쳐야만 한다.

<>전략=방향성이 우선이기 때문에 휘지 않는 볼을 치는 것이 핵심.

아마추어들은 칩샷역시 끝에 가서 휘며 방향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

<>테크닉=칩샷이 휘는 것은 스퀘어 터치가 안되기 때문이다.

주말골퍼들은 임팩트순간 페이스가 오픈되며 오른쪽으로 휘는 칩샷이
많이 나온다.

스퀘어 터치는 클럽헤드가 직선으로 뒤로 빠졌다가 직선으로 타깃을 향할때
그 확실성이 보장된다.

그 느낌은 클럽두개를 타깃라인을 따라 정열 시킨후 헤드가 그 트랙
안쪽에서만 움직이며 샷을 하는 것이다.

피니시 역시 헤드가 트랙안에 머물러야 한다.

<>포인트=이같은 샷 방법은 칩샷을 잡아 당기는 버릇이 있는 골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짧은 칩샷이니 만치 거리감은 본능적으로 맞춰지는데 그 본능이라는 것도
스윙을 천천히 해야 발휘된다.

따라서 여유있게 헤드무게를 느끼며 샷을 해야야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