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신성고1)과 한희진(서문여중3)이 제1회 세리컵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인 김성윤은 28일 유성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김도훈(대연고2)과 동타를 이룬뒤 연장
접전끝에 승리했다.

두 선수는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플레이오프에서 첫홀을 비겼으나 두번째
홀 경기에서 김성윤이 파를 잡아 더블보기에 그친 김도훈을 제쳤다.

지난 9월 한국오픈 챔피언 김대섭(서라벌고2)은 합계 2오버파로 공동5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한희진이 합계 2언더파 2백14타로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힌
장정(유성여고3)을 1타차로 제치고 원년 챔피언이 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