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이나 인터넷에 올라 있는 음악을 내려받아 저장.재생할수 있는
새로운 음향기기인 MP3플레이어 "리오 PMP300"이 11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 간다.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 시스템즈 코리아는 LA법원이 미국 음반협회(RIAA)의
판매금지 요구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가
"리오 PMP300"을 판매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본지 10월24일자 11면 참조)

"리오 PMP300"은 한국의 벤처기업인 디지털캐스트가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장치로 "차세대 워크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를 인수한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가 10월초부터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미 음반협회가 불법복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MP3 플레이어의
판매금지를 요구하면서 지난 16일 열흘간 판매보류 처분을 받았었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