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부착돼 상대방 얼굴을 보면서 화상회의를 할수 있는 노트북이 나
온다.

대우통신은 무선 착탈식 CCD(Charge Coupled Device)카메라를 장착, 화상회
의를 할수 있도록 한 노트북 "솔로 CN610"의 판매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PC로는 전용 소프트웨어(SW)를 이용해야 화상회의를 할수 있었
으나 이 제품으로는 윈도98의 "넷 미팅"프로그램을 활용, 카메라를 장착한
PC를 사용하는 사람과는 누구나 화상회의를 할수 있다.

노트북 커버 끝부분에 CCD카메라를 끼울수 있도록 돼있어 간편하게 화상통
신이 가능하다.

대우통신 관계자는 "연결선은 물론 고정용 받침대도 필요없어 들고다니며
사용할때 특히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대화상대의 모습을 정지화상은 물론 동영상으로 볼수
있다.

MPEG 압축용 SW인 "비저블 오피스"를 제공,자유자재로 동화상을 만들수 있
다. CD롬 드라이브와 FDD가 모두 본체에 내장돼있다.

펜티엄 266 중앙처리장치(CPU) 32메가바이트(MB)메모리 4기가바이트(GB) 하
드디스크드라이브를 갖춘 "MM407"제품이 6백59만원, 펜티엄 233 CPU 32MB 메
모리 3GB HDD를 갖춘 "KK407"이 5백59만원이다.
화면크기는 모두 14인치이다. 조정애 기자 jch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