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29일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전 수준인
연 10~1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를위해 2백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 담보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대해서
도 적극적인 신용대출에 나서는 한편 기존 대출분에 대해서도 금리를 최고
3%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신동아화재도 이날부터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2백억원을 설정, 자체 신용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등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에 나섰다.

적용금리는 연 12%에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가 추가된다.
특별지원 대상에는 그동안 거래가 없더라도 고유기술을 갖고 있거나 장래전
망이 밝은 사업계획을 가진 기업들도 포함된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