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 지분 처리 검토...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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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9일 50%의 지분을 소유한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사 지분을
매각하거나 전량 인수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조흥은행은 조흥증권을 해외에 팔거나 지분참여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사의 대주주인 살로먼트래블
러스 그룹이 내년중 시티코프와 합병하면 한 금융기관이 국내증권사 두 곳을
거느린 셈이 된다"며 "살로먼측 지분을 시티코프에 넘기거나 외환은행이 떠
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시티코프는 CISL이란 회사를 통해 국내증권업에 진출해있다.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지난 96년 10월 외환은행과 살로먼그룹이 각각
51%와 49%의 비율로 합작, 설립됐다.
조흥은행은 증권과 투신운용, 상호신용금고 등 7개 자회사중 매각할 수 있
는 것은 모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 은행은 증권의 경우 매각 또는 외자유치를 위해 외국 금융기관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흥증권은 한성투자금융의 전신으로 91년 증권사로 전환됐으며 직원수 3백
21명, 납입자본금 1천6백억원의 소형사다.
조흥은행은 이와함께 서울 역삼동 연수원 등을 비롯한 보유부동산을 대거
처분할 계획이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
매각하거나 전량 인수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조흥은행은 조흥증권을 해외에 팔거나 지분참여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사의 대주주인 살로먼트래블
러스 그룹이 내년중 시티코프와 합병하면 한 금융기관이 국내증권사 두 곳을
거느린 셈이 된다"며 "살로먼측 지분을 시티코프에 넘기거나 외환은행이 떠
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시티코프는 CISL이란 회사를 통해 국내증권업에 진출해있다.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지난 96년 10월 외환은행과 살로먼그룹이 각각
51%와 49%의 비율로 합작, 설립됐다.
조흥은행은 증권과 투신운용, 상호신용금고 등 7개 자회사중 매각할 수 있
는 것은 모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 은행은 증권의 경우 매각 또는 외자유치를 위해 외국 금융기관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흥증권은 한성투자금융의 전신으로 91년 증권사로 전환됐으며 직원수 3백
21명, 납입자본금 1천6백억원의 소형사다.
조흥은행은 이와함께 서울 역삼동 연수원 등을 비롯한 보유부동산을 대거
처분할 계획이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