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김만제 전포철회장 집중조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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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29일 김만제전포철회장을 불러 포철이 지난해 초 삼미특수강을
인수하게 된 배경 등을 집중조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김 전회장을 상대로 당시 "고철덩어리"와 다름없는 삼미
특수강을 감정가에 1천억원의 기술이전료를 붙여 7천억여원이라는 높은 가
격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외압이 없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
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또 <>1조원이상 투입된 광양 제2기 미니밀 및 제5고로 건설이
중단하게 된 배경 <>포철의 국내연수시설이 남아도는데도 해외에 연수원을
짓게 된 배경 <>자회사들로부터 대외 홍보활동 명목으로 기밀비를 수령하
게 된 경위 등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이날 김 전회장을 조사한 후 밤 늦게 귀가 조치시켰다.
이성구 기자 s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
인수하게 된 배경 등을 집중조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김 전회장을 상대로 당시 "고철덩어리"와 다름없는 삼미
특수강을 감정가에 1천억원의 기술이전료를 붙여 7천억여원이라는 높은 가
격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외압이 없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
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또 <>1조원이상 투입된 광양 제2기 미니밀 및 제5고로 건설이
중단하게 된 배경 <>포철의 국내연수시설이 남아도는데도 해외에 연수원을
짓게 된 배경 <>자회사들로부터 대외 홍보활동 명목으로 기밀비를 수령하
게 된 경위 등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이날 김 전회장을 조사한 후 밤 늦게 귀가 조치시켰다.
이성구 기자 s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