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음부도율 하락...IMF체제 이전 수준으로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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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율이 IMF체제에 접어들기전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부도업체수도
작년 2월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월중 전자결제액을 조정한 뒤 전국어음부도율은 0.31%
로 8월(0.41%)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외환위기 발생 이전인 작년9월(0.31%)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26%로 8월(0.36%)보다 0.10%포인트,지방이 0.73%로
0.0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부도를 내고 당좌거래를 정지당한 업체는 1천85개로 8월
보다 2백52개 감소했다.
부도업체수도 지난해 2월(1천60개)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과 지방이 각각 4백3개와 6백82개로 8월보다 각각 58개와
1백94개 줄었다.
이처럼 부도율과 부도업체수가 줄어든 것은 그동안 한계기업의 퇴출이 어
느 정도 이뤄진 때문으로 한은은 설명했다.
또 어음거래가 줄어들면서 부도도 함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7대도시의 신설법인수는 1천6백67개로 전달보다 2백57개
가 늘어났으며 부도법인수는 3백97개로 26개가 감소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3.3배에서 4.2배로 높아져 경기
침체가 완만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
작년 2월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월중 전자결제액을 조정한 뒤 전국어음부도율은 0.31%
로 8월(0.41%)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외환위기 발생 이전인 작년9월(0.31%)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26%로 8월(0.36%)보다 0.10%포인트,지방이 0.73%로
0.0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부도를 내고 당좌거래를 정지당한 업체는 1천85개로 8월
보다 2백52개 감소했다.
부도업체수도 지난해 2월(1천60개)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과 지방이 각각 4백3개와 6백82개로 8월보다 각각 58개와
1백94개 줄었다.
이처럼 부도율과 부도업체수가 줄어든 것은 그동안 한계기업의 퇴출이 어
느 정도 이뤄진 때문으로 한은은 설명했다.
또 어음거래가 줄어들면서 부도도 함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7대도시의 신설법인수는 1천6백67개로 전달보다 2백57개
가 늘어났으며 부도법인수는 3백97개로 26개가 감소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3.3배에서 4.2배로 높아져 경기
침체가 완만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