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계회의] '재계회의 회장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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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재계회의는 전경련 김우중 회장,손병두 부회장 게이단렌의 이마이
다카시 회장과 우치다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 엔 국제화에 대해 논의했나.
<> 이마이 회장 =미국 달러와 유러에 맞서기 위해 아시아에서도 안정적인
통화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엔을 기축통화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없다.
그러나 엔화 결제나 환금이 가능하도록 국제화에 노력할 것이다.
- 일본이 한국의 구조조정에 참여할 것인가.
만약 참여한다면 어떤 분야가 될 것인가.
<> 이마이 회장 =일본이 구조조정에 참여해 주기를 한국측에서 기대하고
있다.
일본도 기대를 걸고 있다.
문제는 방법이다.
구조조정을 구체화해갈 경우 민간차원에서의 협력 채널이 열릴 것이다.
한일 기업및 업종별로 전략적 제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게이단렌과 전경련은 산하에 경영간담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먼저 업종별 전략을 협의 검토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산업구조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 김우중 회장 =한국은 금융개혁 외에 그룹별 자율 구조조정을 실시중이다.
대략 12월이면 구조조정이 완료될 것이다.
한일간 업종별 협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1차적으로 기존의 경영간담회를 통해 협력방안을 검토한 다음 자본및
기술도입 등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협의할 필요가 있다.
- 한일 또는 한중일간 자유무역지대에 관한 협의가 있었는가.
<> 김 회장 =깊이 논의 하지 않았다.
- 채무상환연기에 대해 일본측에서 무엇인가 언급이 있었는가.
<> 김 회장 =기업간의 신용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
한국은 관습적으로 단기자본을 많이 이용해 왔다.
한국에 대해 좀더 호의적으로 대접해 줬으면 한다.
- 아시아 금융안정화를 위한 AMF(아시아통화기금) 설립에 인식의 일치를
봤는가.
미야자와 플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가.
<> 김 회장 =일본의 능력으로 볼때 3백억달러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고 본다.
경제가 안정되면 더 부담하기를 바란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
다카시 회장과 우치다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 엔 국제화에 대해 논의했나.
<> 이마이 회장 =미국 달러와 유러에 맞서기 위해 아시아에서도 안정적인
통화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엔을 기축통화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없다.
그러나 엔화 결제나 환금이 가능하도록 국제화에 노력할 것이다.
- 일본이 한국의 구조조정에 참여할 것인가.
만약 참여한다면 어떤 분야가 될 것인가.
<> 이마이 회장 =일본이 구조조정에 참여해 주기를 한국측에서 기대하고
있다.
일본도 기대를 걸고 있다.
문제는 방법이다.
구조조정을 구체화해갈 경우 민간차원에서의 협력 채널이 열릴 것이다.
한일 기업및 업종별로 전략적 제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게이단렌과 전경련은 산하에 경영간담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먼저 업종별 전략을 협의 검토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산업구조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 김우중 회장 =한국은 금융개혁 외에 그룹별 자율 구조조정을 실시중이다.
대략 12월이면 구조조정이 완료될 것이다.
한일간 업종별 협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1차적으로 기존의 경영간담회를 통해 협력방안을 검토한 다음 자본및
기술도입 등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협의할 필요가 있다.
- 한일 또는 한중일간 자유무역지대에 관한 협의가 있었는가.
<> 김 회장 =깊이 논의 하지 않았다.
- 채무상환연기에 대해 일본측에서 무엇인가 언급이 있었는가.
<> 김 회장 =기업간의 신용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다.
한국은 관습적으로 단기자본을 많이 이용해 왔다.
한국에 대해 좀더 호의적으로 대접해 줬으면 한다.
- 아시아 금융안정화를 위한 AMF(아시아통화기금) 설립에 인식의 일치를
봤는가.
미야자와 플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가.
<> 김 회장 =일본의 능력으로 볼때 3백억달러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고 본다.
경제가 안정되면 더 부담하기를 바란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