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30일 "원전연료 국산화와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건설을 위한 제언"이라는 정책자료집을 내고 남.북한이 공동으로 핵폐기물
관리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맹 의원은 자료집에서 "우리는 핵폐기물 처분장을 건설해야 하는 입장이고
경수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북한 역시 처분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북한이 부지를 제공하고 우리가 건설과 대상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을 책임
지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