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산, 파행 끝에 민완기 감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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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산이 파행을 거듭한 끝에 재정경제부 낙하산 인사로 감사선임을
마무리지었다.
증권전산은 30일 임시주총을 열어 보험개발원 전무로 자리를 옮긴 박창래
감사 후임에 민완기 재경부 본부국장을 선임했다.
그동안 감사선임을 위한 주총을 몇차례 연기했던 증권전산은 이날 주총도
증권전산 8층 소회의실에서 연다고 공고했다가 다급하게 한양증권으로 장소
를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증권전산 노조측은 "주총 장소와 시간은 임의로 변경할수 없는 사항이므로
이번 주총결과는 무효"라고 주장하며 "주총을 다시 열지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증권전산측은 "주주들의 사전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주총 시간과
장소 변경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
마무리지었다.
증권전산은 30일 임시주총을 열어 보험개발원 전무로 자리를 옮긴 박창래
감사 후임에 민완기 재경부 본부국장을 선임했다.
그동안 감사선임을 위한 주총을 몇차례 연기했던 증권전산은 이날 주총도
증권전산 8층 소회의실에서 연다고 공고했다가 다급하게 한양증권으로 장소
를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증권전산 노조측은 "주총 장소와 시간은 임의로 변경할수 없는 사항이므로
이번 주총결과는 무효"라고 주장하며 "주총을 다시 열지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증권전산측은 "주주들의 사전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주총 시간과
장소 변경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