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게임의 진수를 보인다.

국내 유일의 스킨스게임인 "원샷 018스킨스골프대회"가 11월11일(수)
강원도 원주에 있는 오크밸리CC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최상호 박남신 최경주 최광수 및 김미현 정일미 박현순 등
국내 정상의 남녀프로골퍼 7명과 미국LPGA에서 활약하는 펄신 등 8명이
출전한다.

98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챔피언인 펄신은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31일 귀국했다.

한솔PCS와 골프다이제스트가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 총상금은 1억원이다.

스킨은 홀당 1~3번홀은 3백만원, 4~6번홀은 4백만원, 7~9번홀은 5백만원,
10~12번홀은 6백만원, 13~15번홀은 7백만원, 16~17번홀은 8백만원, 그리고
18번홀은 9백만원이 걸려있다.

한 홀에서 승부가 결정나지 않거나 한 홀의 최고성적이 보기일 경우 상금은
다음홀로 이월된다.

출전선수들은 남녀 2인1조로 4팀이 홀마다 승부를 가린다.

각 팀이 각각 하나의 볼로 번갈아 샷을 하는 "얼터너티브 방식"으로
치러진다.

주최측은 이번대회 수익금 및 상금 일부를 주니어골퍼 육성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 이틀전에 조추첨을 한다.

이번대회는 SBS가 중계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