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연구사 '한자리에'..국립박물관 동원학술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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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10개 국립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정양모)은 "제1회 국립박물관 동원학술전국대회"를
31일 오전 11시 국립광주박물관 강당에서 갖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시대변화에 맞춰 박물관도 탈바꿈해야 한다는 인식아래
학예직들의 연구풍토 진작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
80여명의 학예직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선 김영원공주박물관장의 "15세기 조선자기 양식의 확립에 관한
연구" 등 모두 9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홍도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금강산도 초본첩"이 공개되며 삼한시대의
생활상을 밝혀주는 광주 신창동유적의 발굴현황 및 충북 청주 명암동유적발굴
현황 등도 소개된다.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그동안 한국고고학회나 미술사학회
등 학회활동을 통해서만 학예직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했었으나 보다 폭넓은
발표기회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정양모)은 "제1회 국립박물관 동원학술전국대회"를
31일 오전 11시 국립광주박물관 강당에서 갖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시대변화에 맞춰 박물관도 탈바꿈해야 한다는 인식아래
학예직들의 연구풍토 진작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
80여명의 학예직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선 김영원공주박물관장의 "15세기 조선자기 양식의 확립에 관한
연구" 등 모두 9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홍도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금강산도 초본첩"이 공개되며 삼한시대의
생활상을 밝혀주는 광주 신창동유적의 발굴현황 및 충북 청주 명암동유적발굴
현황 등도 소개된다.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그동안 한국고고학회나 미술사학회
등 학회활동을 통해서만 학예직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했었으나 보다 폭넓은
발표기회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