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삼성 LG그룹간에 데이콤 지분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생명은 30일 주식매수와 유무상 증자를 통해 데이콤 주식 76만4천2백
42주(지분율 4.05%)를 새로 취득해 지분율이 6.69%에서 10.74%로 높아졌다
고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공식지분 기준으로 동양그룹에 이어 2대주주다.

데이콤의 최대주주인 동양그룹도 지난 9일 주식매수와 유무상 증자에 참여
해 데이콤의 지분율을 12.31%로 높였다.

LG그룹은 데이콤 공식지분이 4.21%이지만 비공식지분을 합칠 경우 동양그룹
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기선 동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지난달 초 기간통신 사업자에 대한 1인당
지분한도가 기존 10%에서 철폐돼 지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된
다"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