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내일 오전 정중영회장과 접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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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은 2일 오전 북한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현대 정주영명예회
장 일행을 접견하고 방북결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지원청와대대변인은 1일 "김 대통령과 정 명예회장의 회동은 정주영 명
예회장측에서 방북결과를 설명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이뤄
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북결과 보고에는 현대측에서 정주영 명예회장,정몽헌회장,이익치
현대증권사장이,청와대측에서는 임동원외교안보수석과 박지원공보수석이 배
석할 예정이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금강산개발과 북한유전개발 및 원유파이프
라인건설 등의 사업과 관련한 김정일 위원장과의 합의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남북교류와 관련한 북한 최고위층의 의사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
어 주목된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정 명예회장을 통한 남북한 정부의 메시지 전달 여부
에 대해 "정부차원의 어떠한 메시지도 없다"고 말했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일자 ).
장 일행을 접견하고 방북결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지원청와대대변인은 1일 "김 대통령과 정 명예회장의 회동은 정주영 명
예회장측에서 방북결과를 설명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이뤄
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북결과 보고에는 현대측에서 정주영 명예회장,정몽헌회장,이익치
현대증권사장이,청와대측에서는 임동원외교안보수석과 박지원공보수석이 배
석할 예정이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금강산개발과 북한유전개발 및 원유파이프
라인건설 등의 사업과 관련한 김정일 위원장과의 합의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남북교류와 관련한 북한 최고위층의 의사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
어 주목된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정 명예회장을 통한 남북한 정부의 메시지 전달 여부
에 대해 "정부차원의 어떠한 메시지도 없다"고 말했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