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1일 미얀마 의류공장 증설을 끝마치고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고 발표했다.

대우와 미얀마 국영기업인 이코노믹 홀딩스의 합작법인인 미얀마 대우 인
터내셔널이 수도 양곤에 새로 지은 부속공장은 와이셔츠 드레스셔츠등을 연
간 10만타(약 3백만장)생산할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에따라 미얀마 공장의 의류 생산능력은 연간 49만타(4백만~5백만장)에서
60만타(8백만장)로 늘어났다.

장병주 사장은 "이번 증설은 수출호조에 따른 공급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91년 9월 공장 첫 가동당시 7백명에 불과했던 공장인력이
현재는 2천7백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