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은 실직으로 예금을 중도에 그만둘 경우 당초 약정금리를 그대로
적용해주는 "근로자멤버쉽통장"을 2일부터 판매한다.

창립 6주년 기념상품으로 선보이는 이 통장은 직장의료보험증을 소지한
근로자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 전용 금융상품이다.

예금 금리는 예치금액과 기간에 따라 차등적용된다.

기본 금리는 연 8-9%이며 5천만원이상을 1개월이상 맡기면 최고 9.4%의
금리를 보장해준다.

5백만원이상 정기예금이나 적금을 든 고객에겐 과로사 관련 질병보험이나
교통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고 평화은행은 설명. 예치금액에 따라 연
8-9%의 금리를 적용하는 이 상품에 가입,6회차 이상 적금을 부은 고객이 실
직을 할 경우에는 계약고범위내에서 최고 2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도 우대금리에 1%포인트를 더한 수준을 적용받는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