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아가씨"를 작곡한 원로 가요작가 홍현걸씨가 1일 새벽 0시10분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홍씨는 68년 봉봉사중창단이 불러 인기를 모은
"꽃집 아가씨"를 비롯, "눈물을 감추고" "녹슬은 기찻길" 등 히트곡을
남겼다.

발인 3일 오전 9시 3675-1499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