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포르투갈)의 소설이 국내
출판사 3곳에서 곧 출간된다.

현재 판권계약을 체결한 출판사는 해냄 문학세계사 문학수첩.

해냄출판사는 지난달말 주제 사라마구의 계약대리인 레이지드 메르틴씨와
소설 "맹목"의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판권료는 1만 달러(약1천3백만원)로 알려졌다.

문학세계사는 "수도원의 기록" "돌뗏목"등 2편을 1만5천 달러, 문학수첩은
"제2의 복음"을 1만3천 달러에 내기로 했다.

사라마구 작품은 이달말 번역이 끝나는대로 서점에 배포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