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플라자가 인터넷이용자들로부터 현대등 선발업체를 제치고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백화점으로 꼽혔다.

이손C&CI와 서울대서비스연구회는 지난 1년간 네티즌 1천6백43명을
대상으로 백화점 만족도를 공동조사한 결과 삼성플라자가 9점 만점에
6.4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발표했다.

백화점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13개 백화점의 서비스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을 집계한 것으로 인터넷(www.best.co.kr)에
결과가 올려졌다.

특히 조사대상중 남성이 71.3%였으며 20,30대의 비율이 각각 62.1%와
33.8%였다.

이 조사에서 삼성플라자는 12개부문중 친절성,품질신뢰성,시설편리성,
상담능력,고객불평처리등 6개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등 11개 부문에서
5위안에 들었다.

현대는 이번조사에서 접근성에서만 1위를 차지,종합점수에서 2위로
밀렸다.

롯데는 상품다양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등 6개부문에서 상위에
올랐고 신세계는 친절성등 4개 부문에서 5위에 들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