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3년만기 무보증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달 31일보다 0.32%포인트
떨어진 연9.68%를 기록했다.

금리가 큰폭으로 하락, 한자릿수에 재진입한 것은 국채수익률이 급락한데다
다음주 발행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일부 증권사들이 선취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입찰이 진행된 국관채 3년물은 연8.22%에 낙찰됐으며 당발물인
제일모직과 극동도시가스는 각각 연12.10%와 연10.00%에 소화됐다.

경과물로는 삼성전자가 연9.80~9.95%, SK가 연9.65%, 대한항공이 연9.70%에
거래됐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