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등해도 그렇지만 거래가 급증해도 투자심리는 움츠러들게 된다.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주가가 상당히 오른 국면에서 나타나는 대량거래는 더욱 그렇다.

주식을 사고싶은 이가 충분히 사게 되면 뒤를 잇는 매수세가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자연 에너지 분산국면으로 이어지게 된다.

연이틀 대량거래가 실렸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폭발하고 증시주변 분위기가 더할 수 없이 좋다.

그렇더라도 휴식없이 속력을 내기는 어렵다.

주가에 호감이 가더라도 거래열기가 식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