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컬러TV 8천만불어치 독자브랜드로 수출...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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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란에 앞으로 2년간 21인치 컬러TV 40만대,총8천만달러
어치를 독자브랜드로 수출한다.
LG전자는 이란 최대 TV제조업체인 국영 샤하브사에 이같은 물량의
컬러TV를 반제품형태(CKD)로 공급,현지에서 조립 판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란 TV시장의 규모가 연간 1백만대에 불과해 LG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의 OEM(주문자상표 부착)수출물량을 합쳐 내년에 이란시장의35%를
점유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는 또 이란에 대규모 수출길을 열어놓음으로써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하고 있는 업체로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다질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외에 삼성전자와 대우전자도 이란업체와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해놓은 상태여서 현지업체를 앞세운 국내 가전 3사간 시장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란의 하드코사와 TV생산 플랜트를 수출,현지에서 생산해
삼성브랜드로 판매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올해중 10만대를 공급하는데 이어 내년중에는 30만대 규모로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이란 국영기업인 파스사에 2년간 40만대의 컬러TV를
CKD형태로 공급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4일자 ).
어치를 독자브랜드로 수출한다.
LG전자는 이란 최대 TV제조업체인 국영 샤하브사에 이같은 물량의
컬러TV를 반제품형태(CKD)로 공급,현지에서 조립 판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란 TV시장의 규모가 연간 1백만대에 불과해 LG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의 OEM(주문자상표 부착)수출물량을 합쳐 내년에 이란시장의35%를
점유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는 또 이란에 대규모 수출길을 열어놓음으로써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하고 있는 업체로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다질 수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외에 삼성전자와 대우전자도 이란업체와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해놓은 상태여서 현지업체를 앞세운 국내 가전 3사간 시장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란의 하드코사와 TV생산 플랜트를 수출,현지에서 생산해
삼성브랜드로 판매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올해중 10만대를 공급하는데 이어 내년중에는 30만대 규모로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이란 국영기업인 파스사에 2년간 40만대의 컬러TV를
CKD형태로 공급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