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선물연계 매수세로 6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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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매물과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상승폭은 줄어들었지만 증시주변
환경의 안정으로 종합주가지수는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화환율은 달러당 1백15엔대, 원화환율은 달러당 1천3백10원대에서
안정되자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장중의 선물강세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7백89억원)가 쏟아진 것도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 오른 407.64에 마감됐다.
뜨거운 매매공방이 지속돼 거래량은 1억6천만주를 넘었다.
<>장중동향 = 약세로 출발했지만 스티븐 마빈이 단기급등을 점쳤다는 소식이
퍼지자 바로 강세로 바뀌었다.
말레이시아가 MSCI지수에서 제외되면서 외국인의 한국매수가 이어져 한때
1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매물과 차익실현을 위한 일반인의 "팔자"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장마감무렵 선물이 약세로 돌아선것도 투자심리를 움추러들게 했다.
<>특징주 = 모건스탠리증권의 한 애널리스트가 한국비중 확대를 주장하면서
은행주 매입을 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증시활황에 따라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주도 대부분 오름세였
다.
구조조정을 가장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평가받은 한화그룹은 초강세를 이어
갔다.
특히 한화 한화기계 한화종합화학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쌍용그룹의 경우 장중내내 강세였다가 막판에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금강산관광이란 호재를 지닌 금강개발은 최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이틀연속 내림세였다.
삼성그룹중 제일모직 등 계열사가 팔기로 한 삼성전자와 이날 신주가 상장돼
매물부담을 지닌 삼성전관은 약세였다.
신성무역 대림요업 등 최근 급등세에서 소외됐던 일부 중저가 종목들에도
순환매가 일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4일자 ).
환경의 안정으로 종합주가지수는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화환율은 달러당 1백15엔대, 원화환율은 달러당 1천3백10원대에서
안정되자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장중의 선물강세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7백89억원)가 쏟아진 것도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 오른 407.64에 마감됐다.
뜨거운 매매공방이 지속돼 거래량은 1억6천만주를 넘었다.
<>장중동향 = 약세로 출발했지만 스티븐 마빈이 단기급등을 점쳤다는 소식이
퍼지자 바로 강세로 바뀌었다.
말레이시아가 MSCI지수에서 제외되면서 외국인의 한국매수가 이어져 한때
1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매물과 차익실현을 위한 일반인의 "팔자"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장마감무렵 선물이 약세로 돌아선것도 투자심리를 움추러들게 했다.
<>특징주 = 모건스탠리증권의 한 애널리스트가 한국비중 확대를 주장하면서
은행주 매입을 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증시활황에 따라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주도 대부분 오름세였
다.
구조조정을 가장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평가받은 한화그룹은 초강세를 이어
갔다.
특히 한화 한화기계 한화종합화학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쌍용그룹의 경우 장중내내 강세였다가 막판에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금강산관광이란 호재를 지닌 금강개발은 최근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이틀연속 내림세였다.
삼성그룹중 제일모직 등 계열사가 팔기로 한 삼성전자와 이날 신주가 상장돼
매물부담을 지닌 삼성전관은 약세였다.
신성무역 대림요업 등 최근 급등세에서 소외됐던 일부 중저가 종목들에도
순환매가 일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