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4월 경기저점 지나 하반기부터 회복"...재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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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 경제가 내년 3-4월께 경기바닥을 지나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경제부는 3일 "9-10월 경제동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오석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각종 경제지표들을 분석해보면 내년
1.4분기와 2.4분기 사이에 경기저점이 올 것이 확실하다"며 "경기가
바닥을 치고도 침체가 장기화되는 L자형 보다는 단기간에 저점을 통과
해 상승하는 U자형 경기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같은 근거로 <>내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최소한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전망이고 <>최근 재고수준이 바닥이며
<>6개월후의 경기상황을 예고하는 선행지수의 움직임이 나아지고 있는
점등을 들었다.
재경부는 모건스탠리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 국제통화기금(IMF)등
해외 전문기관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부는 내년 대외여건과 관련 "미국과 유럽에 대한 수출증가
세는 다소 둔화되더라도 동남아 일본 등 아시아에 대한 수출감소폭은
둔화되면서 전체적으론 내년 수출이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차병석 기자 chab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4일자 ).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경제부는 3일 "9-10월 경제동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오석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각종 경제지표들을 분석해보면 내년
1.4분기와 2.4분기 사이에 경기저점이 올 것이 확실하다"며 "경기가
바닥을 치고도 침체가 장기화되는 L자형 보다는 단기간에 저점을 통과
해 상승하는 U자형 경기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같은 근거로 <>내년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최소한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전망이고 <>최근 재고수준이 바닥이며
<>6개월후의 경기상황을 예고하는 선행지수의 움직임이 나아지고 있는
점등을 들었다.
재경부는 모건스탠리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 국제통화기금(IMF)등
해외 전문기관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부는 내년 대외여건과 관련 "미국과 유럽에 대한 수출증가
세는 다소 둔화되더라도 동남아 일본 등 아시아에 대한 수출감소폭은
둔화되면서 전체적으론 내년 수출이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차병석 기자 chab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