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자격 박람회] 자격증 : (인터뷰) 구본재 검정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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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각종 직업훈련이나 자격시험에 도전하고
있지만 본인의 적성이나 취미 장래성을 도외시한 채 당장 취업하기 쉽다거나
인기있는 직종을 선택하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산업인력공단 구본재 검정국장은 "자격증은 적성 관심도 취득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 해당 자격증 시행기관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한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격증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증가했나.
"작년의 경우 2백28만명이 응시했으나 올해는 2백9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자격증 응시자는 경기가 불황일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올해들어서는 고학력자들의 응시가 두드러져 기능사보다는 기사자격증
응시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다"
-취업을 원하는 실직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자격증이 있다면.
"각종 사업법상에 의무고용이나 면허발급과 관련되는 자격종목, 컴퓨터
정보통신 등 첨단분야 관련종목, 이.미용, 제과.제빵, 보일러 등 개업에
유리한 종목을 들 수 있다.
실직한 전직자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직장의 업무와 관계있는 자격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규실업자는 정보화산업 환경산업 등 21세기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자영업을 원하는 사람은 의무고용 또는 면허발급과 관련이 있는 자격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대우는 외국과 비교해 어느정도 수준인가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기술에 대한 대우가 어느 분야보다도 높다.
가까운 대만의 경우도 우리나라의 기사에 해당하는 자격취득자들은 상당한
명예와 사회적 지위를 갖고 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기술직에 대한 인식이 좋지않아 외국에 비해 낮은
처우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왜곡된 고용구조를 개선하고 실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자나 자격소지자를 우대해 능력우선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 자격증이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
"자격취득자체가 취업이나 고소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시 유리하거나 개인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사업법에서 면허나 의무고용을 규정하고있는 자격을 취득하면
개업 또는 취업이 용이해지고 정부로부터 시설비나 개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종목도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4일자 ).
있지만 본인의 적성이나 취미 장래성을 도외시한 채 당장 취업하기 쉽다거나
인기있는 직종을 선택하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산업인력공단 구본재 검정국장은 "자격증은 적성 관심도 취득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 해당 자격증 시행기관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한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격증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증가했나.
"작년의 경우 2백28만명이 응시했으나 올해는 2백9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자격증 응시자는 경기가 불황일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올해들어서는 고학력자들의 응시가 두드러져 기능사보다는 기사자격증
응시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다"
-취업을 원하는 실직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자격증이 있다면.
"각종 사업법상에 의무고용이나 면허발급과 관련되는 자격종목, 컴퓨터
정보통신 등 첨단분야 관련종목, 이.미용, 제과.제빵, 보일러 등 개업에
유리한 종목을 들 수 있다.
실직한 전직자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직장의 업무와 관계있는 자격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규실업자는 정보화산업 환경산업 등 21세기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자영업을 원하는 사람은 의무고용 또는 면허발급과 관련이 있는 자격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대우는 외국과 비교해 어느정도 수준인가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기술에 대한 대우가 어느 분야보다도 높다.
가까운 대만의 경우도 우리나라의 기사에 해당하는 자격취득자들은 상당한
명예와 사회적 지위를 갖고 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기술직에 대한 인식이 좋지않아 외국에 비해 낮은
처우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왜곡된 고용구조를 개선하고 실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자나 자격소지자를 우대해 능력우선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 자격증이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
"자격취득자체가 취업이나 고소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시 유리하거나 개인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사업법에서 면허나 의무고용을 규정하고있는 자격을 취득하면
개업 또는 취업이 용이해지고 정부로부터 시설비나 개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종목도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