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자리한 신앙촌일대가 6천여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기양건설산업은 소사구 범박동일대 9만6천5백평에 아파트 6천1백40가구를
건립키로 소사2지구 범박연합주택조합과 합의하고 최근 1차로 25, 33평형
아파트 1천3백가구에 대한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2차분 5천8백가구는 1차분 아파트 착공을 시작하는 내년3월께 공급할 계획
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가격은 25평형이 8천8백75만원, 33평형이 1억1천
9백50만원이고 6천만원까지 연14%대로 융자가 알선된다.

입주예정일은 2002년 5월이고 시공사는 중앙건설.

이 아파트는 전철1호선 역곡역과 소사역 중간지점에 위치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안에 도달이 가능하고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인천 등
수도권으로 진출하기도 쉽다.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고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걸맞게 학교 공공기관 편익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 유대형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