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동부이촌동/동두천 외인주택단지 '일반에 공개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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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외국인주택단지"와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
외국인주택단지등이 일반 매각된다.
이들 단지를 민간 주택업체가 매입, 고층아파트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유력시
된다.
주택공사는 지난 70년 건설한 동부이촌동 외인주택단지와 지난 85년 건설한
동두천 외인주택단지를 내달중 입찰공고를 내고 공개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조만간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토지 건물가격 평가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공은 공기업의 조직과 인력관리를 효율화한다는 기확예산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그동안 40명의 인력을 투입, 관리해왔던 외인주택을 매각키로 했다.
주공은 이밖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용산, 경기 오산 및 송탄, 경북 대구
등 5곳에 산재한 미군전용주택 1천7백12가구에 대해서도 "한미행정협정
(SOFA)"에 따라 대지 소유주인 국방부를 통해 주한미군에 동의를 받아 매각하
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동부 이촌동 한강외인주택의 규모는 대지 1만4천8백80평에 5층짜리 아파트가
18동(총 5백가구)이며 동두천 외인주택단지는 대지 6천46평에 3층짜리 아파트
가 8동(총 1백2가구)이다.
용산가족공원인근의 한강 외인주택단지는 대지 규모가 비교적 큰데다 도심
과 가까워 민간 건설업체들이 재건축에 참여할 경우 서울의 새로운 고급
아파트단지로 변모될 가능성이 높다.
< 육동인 기자 dongi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5일자 ).
외국인주택단지등이 일반 매각된다.
이들 단지를 민간 주택업체가 매입, 고층아파트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유력시
된다.
주택공사는 지난 70년 건설한 동부이촌동 외인주택단지와 지난 85년 건설한
동두천 외인주택단지를 내달중 입찰공고를 내고 공개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조만간 감정평가기관을 통해 토지 건물가격 평가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공은 공기업의 조직과 인력관리를 효율화한다는 기확예산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그동안 40명의 인력을 투입, 관리해왔던 외인주택을 매각키로 했다.
주공은 이밖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용산, 경기 오산 및 송탄, 경북 대구
등 5곳에 산재한 미군전용주택 1천7백12가구에 대해서도 "한미행정협정
(SOFA)"에 따라 대지 소유주인 국방부를 통해 주한미군에 동의를 받아 매각하
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동부 이촌동 한강외인주택의 규모는 대지 1만4천8백80평에 5층짜리 아파트가
18동(총 5백가구)이며 동두천 외인주택단지는 대지 6천46평에 3층짜리 아파트
가 8동(총 1백2가구)이다.
용산가족공원인근의 한강 외인주택단지는 대지 규모가 비교적 큰데다 도심
과 가까워 민간 건설업체들이 재건축에 참여할 경우 서울의 새로운 고급
아파트단지로 변모될 가능성이 높다.
< 육동인 기자 dongi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