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4일 가계대출금리를 1%포인트 내렸다고 발표했다.

아파트.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14.5~15.0%에서 연13.5~연14.0%로,신용대출
금리는 연15.5%에서 연14.5%로 각각 인하됐다.

변경된 금리는 새로 대출을 받거나 만기를 연장할 경우에만 적용된다고
한미은행은 설명했다.

아파트.주택담보대출은 고객이 은행과 거래가 전혀 없어도 담보가액 이내
에서 금액에 제한없이 대출해주는게 특징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3년으로 3년이 지난 만기때에도 담보가치내에선 대출금
의 일부를 상환하지 않고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미은행은 지난 9월부터 이제도를 도입,시행중에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