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지역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은 입주가 한창인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대아파트 1천4백85가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재개발사업을 통해 건립한 이 아파트는 교통 및 주거환경이
양호한게 장점.

성산로를 통해 신촌 시청까지 버스로 30분안에 도달이 가능하고 2000년이후
개통될 지하철6호선 증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앞에는 야산이 자리해 공기가 맑고 전망도 좋은편.

서울시내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모래내시장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생활하기
에도 편리하다.

현지 부동산업소들은 오는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중이어서 전세
및 매매물량이 풍부하고 시세도 주변보다 10%안팎 싸다고 귀띔한다.

32평형이상 중대형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2천만~5천만원정도 붙어있다.

현대아파트는 일반아파트보다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해 서비스면적이 2평
정도 넓은게 특징.

거실쪽 발코니 폭을 1.7m로 넓혀 밝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 32평형이상은 욕실이 2개 배치됐고 거실바닥을 원목무늬로 처리했다.

이 아파트는 26평형 5백40가구 28평형 80가구 32평형 5백22가구 42평형
5백9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매가는 26평형이 1억5백만~1억1천만원, 28평형 1억4천5백만~1억5천만원,
32평형 1억6천만~1억7천5백만원, 42평형 2억~2억4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전세값은 26평형이 5천5백만원, 32평형이 7천만~7천5백만원, 42평형이
8천만~8천5백만원이다.

단지앞 삼성공인중개사 박재출사장은 "단지규모가 크고 소형부터 대형까지
평형이 다양해 강북지역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며 "거래도
입주초기인 지난달말에 비해 활발한 편"이라고 말했다.

<>문의:(02)374-2500

< 유대형 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