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스 고정이하 부실여신 1조5천억...한영애의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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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금융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산업리스의 고정이하 부실여신이 1조5
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부실여신을 정리하지 않고 한국기술금융과 합칠 경우 합병효
과가 나지 않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민회의 한영애 의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리스에 대한 영화회계법인의
실사결과 고정이하 부실여신은 1조2천억원으로 총여신(6조원)의 20%에 달하
고 있다.
산업리스가 산업렌탈등 자회사에 공여한 자금중 3천억여원도 부실화된 것으
로 나타나 산업리스의 부실여신은 무려 1조5천억원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 산업리스 자회사인 산업렌탈과 산업횡화렌탈의 부실여신규모만도 총여신
4천6백억원이 57%인 2천6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영애 의원은 "산업리스의 부실이 예상외로 심한데도 이에대한 대책없이
한국기술금융과 합병하는건 산업은행의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따라서 "한국기술금융과 산업리스의 합병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3천억~5천억원을 증자하려는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
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부실여신을 정리하지 않고 한국기술금융과 합칠 경우 합병효
과가 나지 않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민회의 한영애 의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리스에 대한 영화회계법인의
실사결과 고정이하 부실여신은 1조2천억원으로 총여신(6조원)의 20%에 달하
고 있다.
산업리스가 산업렌탈등 자회사에 공여한 자금중 3천억여원도 부실화된 것으
로 나타나 산업리스의 부실여신은 무려 1조5천억원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 산업리스 자회사인 산업렌탈과 산업횡화렌탈의 부실여신규모만도 총여신
4천6백억원이 57%인 2천6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영애 의원은 "산업리스의 부실이 예상외로 심한데도 이에대한 대책없이
한국기술금융과 합병하는건 산업은행의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따라서 "한국기술금융과 산업리스의 합병은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3천억~5천억원을 증자하려는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