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드의 남성케주얼 브랜드 "맨스타 케주얼"이 고객들에게 옷잘입는
법을 가르쳐주는 "코디 콜렉션"행사를 전국 매장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은 일반고객들이 신사복보다 케주얼 복장 입는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데 착안, 이같은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이를위해 매장별로 전문교육을 받은 직원을 배치, 고객의 체형과
분위기별로 어울리는 제품과 코디네이션법을 설명해주고 고객들의 문의
사항에도 답변해준다.

또 매장내 옷고르는 법과 입는법이 담긴 홍보물을 비치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패션정보에 어두운 30대후반-40대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매장측에서 제시한 코디네이션에 맞춰 상하 의류를 통째로
구입하는 손님들도 꽤 있을정도로 매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