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경남 통영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부지 조성공사를
오는 12일 착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평택 인천에 이어 세번째 인수기지가 될 통영기지는 40여만평 부지에
모두 8천8백억원이 투입되며 공사비중 6천8백억원은 미국 프랑스 석유
메이저들이 지분참여하는 형태로 조달된다.

가스공사는 미국의 쉘과 모빌,프랑스 토탈 등 3개사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외자유치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번달중 양해각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