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승리하자 엔화가 약세로 기울었다.

게다가 선물 매수차익거래 청산물량마저 쏟아져 주가 상승탄력이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

410선을 전후로 한 박스권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상승기조가 꺾인 것은 아니라고 본다.

조정기간이 그렇게 길 것 같지도 않다.

따라서 프로그램매도 공세가 기승을 부릴수록 이를 이용해 대형우량주의
저점매수를 노려볼만 하다.

중소형 우량주 및 저가대형주도 조정시마다 사두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 최재영 한누리투자증권 상무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