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그룹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 회사에 대한 다양한 루머가
나오고 있다.

일부자산을 매각해 외자를 도입한다는 소문이 돌다가 회사전체를 외국사에
넘긴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최근에는 금호타이어와 금호건설이 합병한 후 외국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같은 구조조정 기대감으로 이회사의 주가는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그룹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와 금호건설을 합병시킨
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H그룹에서 이뤄진 매각형식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추진 단계로 공표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