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실세금리 하락세가 주춤해지면서 증권사와 투자신탁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목표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3개월미만 상품이 연8.4%, 3개월~6개월미만이 8.9%로 지난주에 비해 똑같이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6개월 이상은 11.0%로 0.8%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은행을 비롯한 종합금융과 신용금고의 이자율은 변화가 없다.

은행권의 1년만기 정기예금은 연9.5%로 평준화된 가운데 평화와 제일은행이
각각 10.5%와 10.0%를 제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기신용은행은 8.6%로 가장 낮다.

단기상품의 경우 3개월짜리 정기예금이 연8.0%수준으로 같은기간의 양도성
예금증서(CD)나 환매조건부채권(RP) 등에 비해 금리가 높은 편이다.

비과세가계신탁 및 근로자우대신탁 배당률은 여전히 12.5~13.5%수준을 유지
하고 있다.

비과세가계신탁 수익률은 보람 산업 평화은행이, 근로자우대신탁은 외환
산업 평화은행이 상대적으로 높다.

종합금융사의 3개월짜리 발행어음은 연9.5~11.0%로 변화가 없고 상호신용
금고의 1년짜리 정기예금도 3주째 11.5~12.5%선을 유지하고 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