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프로] (32) 제2부 : <20> '누드 모델 누가 활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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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1세대 누드모델로는 단연 이정숙씨(38)가 꼽힌다.
올해로 21년째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국내 누드모델중 최장기 경력이다.
이씨는 지난 97년 한국미술모델협회를 창립, 현재 이 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녀는 크로키 조소 회화등 순수 미술관련 분야의 누드모델로만 나서고
있다.
1남 1녀를 둔 가정 주부이다.
지금도 풍만한 몸매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은 물론 남편에게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그녀가 모델로 나선 대표작으로는 "잃어버린 시간(김문희 작)"이 있다.
지난 78년 홍익대 미대에서 누드모델을 공채로 뽑을 때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후 계속해서 누드모델로 활동해 왔다.
"협회를 통해 후배양성에 전력을 기울여 누드모델의 수준을 지금보다
한차원 높이는 것"이 그녀의 향후 포부다.
반창환씨(26)는 남성 누드모델의 대표주자다.
한국누드모델협회에 소속돼 있다.
홍대근처 록카페에서 4년정도 바텐터로 일하다 누드모델로 직업을 바꾼
사람이다.
경력은 5개월 가량 됐다.
한국누드모델협회에 응시했으나 처음에는 몸이 비대해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하지만 절침부심끝에 14일만에 8kg을 줄이고 다시 응시해 합격, 누드모델로
정식 데뷔했다.
주로 사진이나 크로키 분야 등의 누드모델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조소나 조각쪽의 누드모델로 나서보는게 그의 소원이다.
수영 달리기 스트레칭 헬스 등산 등으로 단련된 몸매가 일품이다.
지금도 하루 4~5시간은 운동을 할 만큼 몸관리가 철저하다.
잘 나가는 신세대 여성 누드모델로는 김지영씨(22)가 꼽힌다.
모델로 서 달라는 데가 많아 일주일 내내 일에 파묻혀 지낼 정도다.
모 대학의 무용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현재 39쇼핑과 LG홈쇼핑 등 CATV에서 기능성 속옷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크로키나 사진의 누드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씨도 한국누드모델협회의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고교 1학년때 일찌감치 누드모델로 나서겠다는 뜻을 굳힐 정도로 그녀는
누드모델을 천직으로 여긴다.
"블랙 & 화이트"와 같은 세계적인 예술잡지의 표지모델로 등장하는게
그녀의 꿈이다.
1백60cm가 조금 넘는 키이지만 볼륨있는 몸매가 강점이다.
"하루라도 쉬면 오히려 몸이 무거워진다"는 그녀는 "나이에 관계없이 불러
주는 데만 있으면 언제까지라도 누드모델 생활을 계속해 나갈 작정"이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힌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
올해로 21년째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국내 누드모델중 최장기 경력이다.
이씨는 지난 97년 한국미술모델협회를 창립, 현재 이 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녀는 크로키 조소 회화등 순수 미술관련 분야의 누드모델로만 나서고
있다.
1남 1녀를 둔 가정 주부이다.
지금도 풍만한 몸매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은 물론 남편에게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그녀가 모델로 나선 대표작으로는 "잃어버린 시간(김문희 작)"이 있다.
지난 78년 홍익대 미대에서 누드모델을 공채로 뽑을 때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후 계속해서 누드모델로 활동해 왔다.
"협회를 통해 후배양성에 전력을 기울여 누드모델의 수준을 지금보다
한차원 높이는 것"이 그녀의 향후 포부다.
반창환씨(26)는 남성 누드모델의 대표주자다.
한국누드모델협회에 소속돼 있다.
홍대근처 록카페에서 4년정도 바텐터로 일하다 누드모델로 직업을 바꾼
사람이다.
경력은 5개월 가량 됐다.
한국누드모델협회에 응시했으나 처음에는 몸이 비대해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하지만 절침부심끝에 14일만에 8kg을 줄이고 다시 응시해 합격, 누드모델로
정식 데뷔했다.
주로 사진이나 크로키 분야 등의 누드모델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조소나 조각쪽의 누드모델로 나서보는게 그의 소원이다.
수영 달리기 스트레칭 헬스 등산 등으로 단련된 몸매가 일품이다.
지금도 하루 4~5시간은 운동을 할 만큼 몸관리가 철저하다.
잘 나가는 신세대 여성 누드모델로는 김지영씨(22)가 꼽힌다.
모델로 서 달라는 데가 많아 일주일 내내 일에 파묻혀 지낼 정도다.
모 대학의 무용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현재 39쇼핑과 LG홈쇼핑 등 CATV에서 기능성 속옷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크로키나 사진의 누드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씨도 한국누드모델협회의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고교 1학년때 일찌감치 누드모델로 나서겠다는 뜻을 굳힐 정도로 그녀는
누드모델을 천직으로 여긴다.
"블랙 & 화이트"와 같은 세계적인 예술잡지의 표지모델로 등장하는게
그녀의 꿈이다.
1백60cm가 조금 넘는 키이지만 볼륨있는 몸매가 강점이다.
"하루라도 쉬면 오히려 몸이 무거워진다"는 그녀는 "나이에 관계없이 불러
주는 데만 있으면 언제까지라도 누드모델 생활을 계속해 나갈 작정"이라고
다부진 포부를 밝힌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