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이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모두 4백38가구.

평형별로 <>32평형 2백86가구 <>50평형 1백52가구씩이다.

지난달 15일 분양이 시작돼 1백% 청약됐었으나 현재 1백47가구의 미계약분이
남아있다.

32평형 96가구, 50평형 51가구 등이다.

32평형의 분양가는 1억2천9백만원이며 50평형이 2억1천4백20만원이다.

<> 단지환경

아파트 단지 앞뒤로 둘러싸여 있는 한강과 그린벨트지역이 쾌적하면서도
전원형의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산책로가 단지와 곧바로 연결되며 층수가 낮아 전체적으로 위압감이 없다.

이와함께 지상 및 지하에 가구당 1.4대씩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설계해
입주자의 주차편의를 도모했다.

북변 사우 장기 풍무리 등 김포시의 신흥주거타운들에 비해 서울이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다.

김포대교 및 김포공항은 차로 3분, 여의도 및 영등포의 경우 15~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이와함께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지하철 9호선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48번국도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난다.

<> 설계특징

대우자판이 공급하는 아파트는 입주가구 대부분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데다 층간 소음방지시스템을 적용해 생활소음이 적은게 큰 장점이다.

소음방지시스템은 층간소음 및 엘리베이터 등으로 인한 소음 등을 최소화해
입주자들을 소음공해로부터 해방시켜주기 위한 대우건설의 특허공법.

철근콘크리트와 온돌파이프 및 바닥미장사이에 차음 및 진동방지재를 넣거나
엘리베이터 등과 접한 벽면에 흡음재를 넣어 소음을 줄인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위층의 아이들이 거실 등에서 뛰어놀아도 아래층에 거의 소리가
전달되지 않아 아이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다.

이와함께 2백%의 용적률이 적용돼 아파트 동간 공간이 넓고 최고층이
13층이어서 고층 아파트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답답함이 없도록 설계했다.

지하주차장과 어린이놀이터 엘리베이터에 CCTV카메라가 설치돼 자녀들을
안심하고 놀이터에 보낼 수 있으며 각종 생활정보를 알려주는 문자자막시스템
이 설치된다.

<> 내부설계

집에 들어서면 거실이 한눈에 보이도록 설계했다.

50평형 거실바닥의 경우 온돌마루판을 재료로 했다.

마루판은 항균 및 방충기능이 있으며 천연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벽면과 천장이 연결되는 부분을 원목으로 몰딩처리해 입주자들이 커튼
등으로 집안 인테리어를 꾸며 맘껏 멋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현관 발코니는 단독주택과 같이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색채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형태의 패션타일로 처리할 방침이다.

부엌설계에 특히 많은 신경을 썼다.

우선 환기와 채광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엌에 대형 주방창을 설치했으며
주방 수납장을 실내장식장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와함께 식기세척기 및 건조기 등을 넣어 주부들이 보다 편하게 주방일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욕실은 다용도 시스템가구로 마감한 호텔식 분위기의 파우더룸을 설치했다.

안방에는 전통문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한 안방창이 눈길을 끌며,
각종 생활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기능을 강화한 대형 반침을
설치했다.

*문의 (0341)85-6888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