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기관 차익매물...주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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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연속 상승열기를 내뿜었던 주가가 소폭의 하락세로 기울었다.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해진데다 국내기관은 6백61억원의 차익매물을
쏟아냈다.
MSCI(모건스탠리지수)월드인덱스에 한국이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약해지
면서 실망매물이 대거 쏟아졌다.
그러나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개미군단의 매수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은행 증권 중저가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상한가 종목이 2백개나 터졌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 내린 416.30을 기록했다.
개인들의 활발한 매매참여로 거래량은 2억3천만주를 넘어 연이틀 사상최고
치를 경신했다.
<>장중동향 =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일반인의 "사자"주문이 폭주, 곧 반등세
로 돌았다.
이후 차익매물로 소폭 밀리는 듯 했으나 MSCI지수에 한국편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단번에 430선을 돌파했다.
상승열기가 후장에도 지속, 한때 17.92포인트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MSCI월드인덱스에 한국편입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돈데다 기관의
매물세례와 대량거래에 대한 부담으로 장막판에 주가는 꼬리를 내렸다.
<>특징주 = 한전 삼성전자.전관 등 외국인선호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주 건설주 등 개인선호주들이 강한 상승탄력을 받았다.
해외매각이 임박한 제일.서울은행은 3일째, 조흥 부산 광주 강원 경남은행
은 이틀째 상한가였다.
그러나 소로스가 주택은행에 투자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택은행
은 내림세를 보였다.
저가주가 몰려있는 건설업종에선 상한가가 20개나 쏟아졌다.
구조조정 테마주인 쌍용 한화 금호그룹주의 강세행진도 계속됐다.
신문용지사업부문의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는 세풍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팬택 다우기술 등 액면분할주도 개인매수세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7일자 ).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약해진데다 국내기관은 6백61억원의 차익매물을
쏟아냈다.
MSCI(모건스탠리지수)월드인덱스에 한국이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약해지
면서 실망매물이 대거 쏟아졌다.
그러나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개미군단의 매수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은행 증권 중저가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상한가 종목이 2백개나 터졌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 내린 416.30을 기록했다.
개인들의 활발한 매매참여로 거래량은 2억3천만주를 넘어 연이틀 사상최고
치를 경신했다.
<>장중동향 =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일반인의 "사자"주문이 폭주, 곧 반등세
로 돌았다.
이후 차익매물로 소폭 밀리는 듯 했으나 MSCI지수에 한국편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단번에 430선을 돌파했다.
상승열기가 후장에도 지속, 한때 17.92포인트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MSCI월드인덱스에 한국편입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돈데다 기관의
매물세례와 대량거래에 대한 부담으로 장막판에 주가는 꼬리를 내렸다.
<>특징주 = 한전 삼성전자.전관 등 외국인선호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주 건설주 등 개인선호주들이 강한 상승탄력을 받았다.
해외매각이 임박한 제일.서울은행은 3일째, 조흥 부산 광주 강원 경남은행
은 이틀째 상한가였다.
그러나 소로스가 주택은행에 투자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택은행
은 내림세를 보였다.
저가주가 몰려있는 건설업종에선 상한가가 20개나 쏟아졌다.
구조조정 테마주인 쌍용 한화 금호그룹주의 강세행진도 계속됐다.
신문용지사업부문의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는 세풍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팬택 다우기술 등 액면분할주도 개인매수세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