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오후 1시를 기해 동해남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한반도의 남쪽 해역이 대륙성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놓이면서
초당 12~16m의 강한 바람과 2~4m의 높은 파도가 동해 남부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근처를 항해하는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날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남해서부 먼바다(제주도 부근
바다 포함)와 남해동부 전해상, 동해남부 전해상으로 늘어났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