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오르락 내리락 출렁 ..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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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MSCI) 선진국지수에 한국이 신규 편입될 것인지 여부를 두고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
6일 증시는 이 지수에 한국이 신규편입될 것이란 소문이 장초반부터
나돌면서 종합주가지수가 430대에 진입하기도 하는등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후장 중반이후 한국이 신규편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오름세가 꺾여 주가도 결국 내림세로 마감됐다.
이처럼 주가가 크게 출렁거린 것은 MSCI 선진국지수에 한국이 편입될 경우
파급효과가 워낙 클 것으로 예상된 때문이다.
한국이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돈 것은 최근 들어 외국인투자를 제한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MSCI 선진국지수에서 탈락될 것으로 관측돼 왔기
때문이다.
한국이 말레이시아 대신 편입될 경우 외국인매수강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분석돼 왔다.
증권업계 일부에서는 선진국지수에 포함되면 하루 수천억원씩 외국인
순매수세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MSCI는 미국의 모건스탠리 딘위터증권이 대주주며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상품 주식등과 관련한 세계지수나 지표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세계 주가지수와 관련한 MSCI 선진국지수와 MSCI 개도국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들 지수는 세계 투자자들의 투자지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지수의
경우는 영향력이 더욱 크다 된다.
두 지수에 새로 편입되거나 제외될 경우 또는 투자비중이 높아지거나
낮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해당 국가에 대한 투자규모를 조절하게 된다.
전세계 투자자중 80%정도가 MSCI지수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은 현재 MSCI개도국지수에 편입돼 있으며 지난 9월초 투자비중이 상향
조정된 바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7일자 ).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
6일 증시는 이 지수에 한국이 신규편입될 것이란 소문이 장초반부터
나돌면서 종합주가지수가 430대에 진입하기도 하는등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후장 중반이후 한국이 신규편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오름세가 꺾여 주가도 결국 내림세로 마감됐다.
이처럼 주가가 크게 출렁거린 것은 MSCI 선진국지수에 한국이 편입될 경우
파급효과가 워낙 클 것으로 예상된 때문이다.
한국이 편입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돈 것은 최근 들어 외국인투자를 제한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MSCI 선진국지수에서 탈락될 것으로 관측돼 왔기
때문이다.
한국이 말레이시아 대신 편입될 경우 외국인매수강도가 훨씬 높아질 것으로
분석돼 왔다.
증권업계 일부에서는 선진국지수에 포함되면 하루 수천억원씩 외국인
순매수세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MSCI는 미국의 모건스탠리 딘위터증권이 대주주며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상품 주식등과 관련한 세계지수나 지표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세계 주가지수와 관련한 MSCI 선진국지수와 MSCI 개도국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들 지수는 세계 투자자들의 투자지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선진국지수의
경우는 영향력이 더욱 크다 된다.
두 지수에 새로 편입되거나 제외될 경우 또는 투자비중이 높아지거나
낮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이 해당 국가에 대한 투자규모를 조절하게 된다.
전세계 투자자중 80%정도가 MSCI지수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은 현재 MSCI개도국지수에 편입돼 있으며 지난 9월초 투자비중이 상향
조정된 바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7일자 ).